com이축복 기자 bless@donga.
과거에도 김밥은 다양한 채소를 함께 섭취해 영양 균형이 잘 잡힌 식사라는 평가가 많았다우리의 삶이 탐진치(貪瞋癡)에 찌들어 한없이 무거우면 결코 가볍고 자유로운 유머와 해학의 언어를 구사할 수 없을 것이다.
왕파리떼가 썩은 개의 사체에 왕왕거리며 달라붙고 있었다.이런 불길한 미래를 생각하면 잠을 이룰 수 없다는 이들도 주변엔 많다.이렇게 말한 이가 바로 예수였다고 아랍 민담은 전해주고 있다.
예수가 살던 시대 역시 식민세력과 지배자들의 수탈이 만연한 때였기에 예수는 백성들이 당하는 고통을 온몸으로 함께 겪어야 했다.우리가 넘어야 할 파고(波高)가 그 어느 때보다 거칠고 높기 때문이다.
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웃음부터 팡 터뜨리는 것이 정상.
적어도 이 민담 속에 나오는 예수의 언설에는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해학이 깃들어 있지 않은가.카산드라처럼 자멸한 예언자가 되는 가혹한 운명을 피할 수 있다.
교육부 고위직의 ‘꿀보직 27개가 사라졌다.인간 존엄의 문제가 걸렸다.
노조사무실이 검찰청보다 더 좋았다.윤 대통령도 특유의 결단력에 더해 숙고하는 지도자가 되기 바란다.